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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회서 '해상풍력 육성' 방향 모색…전문가 국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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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2-11-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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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해상풍력 국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해상풍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분야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3. photo@newsis.com 

 

김영록 전남지사, 전력구조 개편·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등 강조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해상풍력'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기업,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23일 국회에서 김원이·양이원영 국회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풍력에너지학회와 함께 해상풍력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과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2 해상풍력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원이·양이원영 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김한정·김성환·김회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해상풍력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여기에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주자인 유럽·미주 주요국 주한 대사관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발제자로 나선 예스퍼 홀스트 COP코리아 공동대표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비용 절감과 글로벌 탈탄소 협정에 따른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상풍력의 급속한 성장 등을 전망했다.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는 기후변화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RE100의 국내외 현황과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의 주도적 역할과 선결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선 정부와 국책 연구기관, 발전사,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박종호 ㈜효성 ESG팀장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은 전세계 협력업체에 탈탄소화를 촉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급성을 강조해 공감을 끌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신안의 세계 최대 8.2기가와트(GW)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해 계획용량 30G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의 메카, 전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2030년까지 연 1.9GW 풍력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풍력 발전량 비율을 현재 87대 13에서 60대 40으로 조정하기로 발표해 전남 해상풍력산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풍력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적, 구조적 개선 과제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 인허가 원스톱 처리기구 신설을 위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장기적으로 전기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이 동떨어진 현재의 중앙 집중형 전력시스템 구조를 개편하는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등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날 제시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남 해상풍력 사업 성공의 추진동력으로 삼아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 각종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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