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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 인접 유럽 9개국, 2050년까지 해상 풍력 13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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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2-09-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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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서해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유럽 북해에너지협력체(NSEC) 회원국들은 2050년까지 현재 대비 해상풍력발전을 13배 이상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NSEC, 해상풍력발전 확대 계획 발표

EU 전체 목표 분량의 85% 이상 수준 

“러시아 화석연료로부터 독립 필요성 증대” 

 

유럽 북해와 국경을 맞댄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등 9개국이 2050년까지 해상풍력발전을 현재보다 1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장기적으로 러시아 화석연료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조치다. 


AP에 따르면 독일 정부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북해 에너지 협력체(NSEC)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북해에 풍력발전 규모를 76GW(기가와트)까지 늘리는 걸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2040년까지 193GW로, 2050년까지는 260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경제에너지부가 밝힌 이 지역 현재 발전규모는 20GW 미만이다.

 

NSEC의 2050년 해상풍력발전 목표는 유럽연합(EU) 전체의 관련 목표치의 85%를 넘는 수준이다. EU는 연안 재생에너지 전략에서 2050년 목표를 300GW로 설정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뜻을 같이 하는 나라는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총 9개국이다.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 계획을 가진 영국의 경우 2020년 1월 EU를 탈퇴한 이후 이 협의체에서 빠졌다.

 

북해 인접국들이 이번에 풍력발전 확대에 뜻을 모은 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발 에너지 위기가 배경이 됐다.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아일랜드 환경기후통신 장관인 이먼 라이언은 장관 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과 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공급위기 이후 우리는 비싼 화석연료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위원회 에너지 담당인 카디 심슨 또한 NSEC의 결정에 대해 “유럽연합위원회가 연안 재생에너지 전략에서 구상한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예”라며 “녹색에너지 전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더욱 시급해졌다. EU는 러시아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913510489?OutUrl=naver 세계일보 /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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